'대륙의 실수' 샤오미 10년, 이번에는 '미 밴드5'
2020.09.08 11:47
수정 : 2020.09.08 11:47기사원문
그는 "2010년 폴더폰은 비싸고 기능이 많지 않았다. 창업자는 최고의 폰을 만들어 절반에 팔았다"라며 "정직한 가격은 우리의 임무다. 상상할 수 없는 가격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가성비 향상을 위한 헌신이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미 밴드5'와 함께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Basic', '미 TWS 베이직 2', 'Mi 휴대용 포토프린터'등이 공개됐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샤오미는 웨어러블 밴드 브랜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1억개 웨어러블이 판매됐다"라고 소개했다.
미 밴드5는 지난해 출시된 4세대 보다 다수의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췄다. 1.1인치 대형 아몰레드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개선된 피트니스 추적 시스템, 여성 생리 주기 추적, 스트레스 관리, 셔터 원격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착용자에게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고성능 PPG 심박수 센서를 탑재,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도록 최적화됐다. 수면 모니터링 정확도 기능은 40% 향상됐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얕은수면, 딥슬립, REM 수면, 오후 낮잠까지 기록할 수 있다. 불규칙한 움직임의 심박수 모니터링도 최대 50% 개선됐다. 방수 기능으로 수영을 하면서도 차고 있을 수 있으며 스트랩을 제거하지 않고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다.
이날 오후 3시부터 9일 자정까지 쿠팡 플래시 세일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G마켓, 옥션 플래시 세일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다. 공식 판매는 15일부터 쿠팡, G마켓, 옥션을 통해 시작되며 출시 가격은 3만9900원이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다른 밴드의 경우 특정 기능을 강화하면 포기해야 하는 기능들이 있었지만 미밴드는 완벽하게 모든 주요기능을 제공한다"라며 "이것이 전 세계에서 가장많이 팔린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