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에 현대차 출신 최항집

      2020.09.08 17:24   수정 : 2020.09.08 17:24기사원문
사단법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신임 센터장에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 전문가를 임명했다.

이번에 신임 센터장으로 영입된 최항집 센터장(사진)은 고려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현대차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22년간 근속한 벤처 전문가다. 현대차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담당,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타트업 투자, 사내벤처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활동했다.

현대차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로원'의 센터장도 역임했다.

최 신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앞으로는 리서치 영역을 강화해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이 입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와 네이버, 카카오 등 IT 기업들이 함께 출범시킨 스타트업 민간 지원 기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연간 80여 회의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주최하며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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