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투자자 보호‧수익자 형평성 위해 H2O펀드 환매연기"
2020.09.08 20:22
수정 : 2020.09.08 20:22기사원문
8일 키움운용은 보도자료를 내고 "H2O운용의 일부 펀드가 신규 설정 중단 및 환매 연기를 선언해 키움운용도 투자자 보호와 수익자간의 형평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선관주의 원칙에 입각해 신규 설정 중단 및 환매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의 자산 규모는 3600억원가량으로, H2O의 멀티본드와 알레그로 펀드를 담았다.
키움운용은 "H2O운용의 멀티본드와 알레그로 펀드는 모두 유럽 공모펀드 기준을 따르는 해외 공모펀드들"이라며 "분리 예정인 자산을 제외한 기타 자산(91∼94%)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자 보호와 얼터너티브 펀드의 신속한 환매 재개를 위해 현지 운용사, 감독당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매재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