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누적확진자 459명

      2020.09.09 08:59   수정 : 2020.09.09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59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12명에 이어 8일 17명 등 이틀 연속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시장 밥집 관련 4명, 청소용역 관련 1명, 성림침례교회 관련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1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453~45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453번 확진자는 북구 오치동 거주 60대 남성으로 시장 밥집 관련 광주 42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454번 확진자는 북구 두암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청소용역 관련 확진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455번 확진자는 북구 문흥동 거주 6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광주 456번 확진자는 서구 화정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457번·458번·459번 확진자는 광산구 도천동 거주 10대 미만 여자어린이, 30대 여성, 30대 남성 등으로 시장 국밥 관련 광주 44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시장 밥집 관련 확진자는 23명,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는 60명, 청소용역 관련 확진자는 8명, '깜깜이'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한편 광주시 코로나19 민관대책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 지속 및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틀 연속 10명 이상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해 회의 결과에 적젆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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