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새 이름 '국가철도공단'

      2020.09.09 18:00   수정 : 2020.09.09 18:00기사원문
국가철도공단이 10일 정식 출범한다.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새 이름이다.

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16년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재확인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또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며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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