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6번째 확진자 발생…40대 여성 전주지검 직원 (종합)
2020.09.09 21:31
수정 : 2020.09.09 23: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96번째 확진자며 전주지검 직원으로 알려졌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96번째 확진자 A씨(40대 여성·전주 거주)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실로 이송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서울과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에는 서울 소재 한 한의원을 찾았고 오후 기차를 이용해 전주로 돌아왔다.
최초 증상(몸살 등)은 6일 오후부터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확진일인 9일에도 회사에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 내역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