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임직원, 포항 태풍 피해 복구 지원 나서
2020.09.10 11:32
수정 : 2020.09.10 11: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10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날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엑스코 임직원 30명과 함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의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엑스코는 이날 연이은 두 번의 강태풍으로 초토화된 구룡포항을 복구하고자 강풍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치우기 및 현장 청소 지원 작업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용 긴급 생수 2000병을 구룡포읍에 기부했다.
서 대표는 "힘들수록 손 내밀어야 할 때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도민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또 그는 "힘든 시기에 엑스코를 믿고 방문해준 시·도민께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