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디스펜서 유케그, 국내 출시
2020.09.11 09:38
수정 : 2020.09.11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언제 어디서나 생맥주와 탄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디스펜서인 '유케그'가 국내 출시된다.
11일 수입원인 헬로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유케그는 해외에서 맥주를 담는 용기인 그로울러에 생맥주 전문점에 설치된 케그 시스템을 적용한 일체형 제품이다. 맥주 외에 스파클링 와인, 각종 칵테일 등 자기만의 레시피로 만든 어떤 음료라도 신선한 상태 그대로 최대 3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음료를 담는 본체는 이중 구조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뛰어난 보냉성을 자랑하며, 본체 내부에 이산화탄소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 그로울러웍스가 개발한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다이얼 방식의 레귤레이터 캡과 음료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튜브 등 편리한 점도 강점이다.
헬로우코퍼레이션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오리지널 유케그 64온스 및 128온스 두가지 용량에 각각 황동색 카퍼, 크롬 블랙, 스테인리스 등 3가지 색상을 판매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3만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모든 유케그 구입 고객은 정품 등록 후 1년간 무상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케그를 개발한 미국의 그로울러웍스는 유케그의 영역을 맥주에서 음료 전체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생맥주와 칵테일 등 음료부터 니트로 커피를 제조하는 유케그 니트로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 중이며, 국내 역시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