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세 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2020.09.11 19:59
수정 : 2020.09.11 1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90대 여성이 숨졌다.
지난 7월 16일 광주 112번(90대 여성), 7월 19일 광주 76번(70대 남성)에 이어 광주 세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388번 확진자인 90대 여성 A씨가 전남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북구 문흥동에 주소를 둔 A씨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로 지난 1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이날 오후 광주에서는 남구 주월동에 사는 50대 남성과 20대 남성, 북구 용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473~47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공무직 직원인 광주 4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도 러시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