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50명 발생…사망 1명

      2020.09.12 14:58   수정 : 2020.09.12 14: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50명이 추가됐다. 지난 2일부터 열흘째 두 자릿수 증가세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이 증가한 총 4639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1533명이 격리중이고 3071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확진자 규모는 전날(63명)보다 13명 줄어 50명대로 다시 진입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일 이후 10일째 두자릿수를 이어갔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점차 줄어들어 지난 2일 69명, 3일 68명, 4일 51명, 5일 63명, 6일 48명, 7일 67명, 8일 49명, 9일 48명, 10일 63명, 11일 50명 등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된 확진자는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6명 △송파구 쿠팡 관련 4명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련 2명 증△동작구 요양시설 관련 2명 △종로구청 근로자 관련 1명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관련 1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1명 △노원구 빛가온 교회 관련 1명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관련 1명 △타시도 관련 확진자 관련 6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 사례 등 기타 11명 △감염경로 확인 중 1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관악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송파구 6명, 강서·강남구 각각 4명, 동대문·노원·은평구 각각 3명, 종로·동작·서초구 각각 2명, 용산·성동·성북·도봉·서대문·양천·구로·영등포·강동구 각각 1명이 발생했다. 기타는 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35명이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80대 여성으로 지난 8·15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1일 오전 11시6분께 사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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