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200억 들여 새 국군교도소 기공..2022년 완공·개소

      2020.09.14 09:49   수정 : 2020.09.14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군(軍) 유일의 교정·교화 기관인 국군교도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14일 진행된 신축 기공식에는 국방부 조사본부장, 국방부 시설본부 담당자, 경기 남부시설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축 국군교도소는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만7314제곱미터 연면적 5256.26제곱미터의 지상 1층 2동, 지상 2층 1동 규모로 건설되며, 2022년 4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국군교도소는 1985년 현 위치인 이천시 장호원읍에 자리한 이후 35년 만에 신축공사를 시작하며, 최신의 교정·교화 시설을 갖춘 선진 교정시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국군교도소는 1949년 육군형무소로 첫 창설돼 영등포, 1962년 경기도 성남을 거쳐 1985년부터 이천시 장호원읍에 자리를 잡았다.


국군교도소는 지난 2014년 육군교도소에서 육·해·공군이 통합된 국군교도소로 새롭게 창설된 후 국방부조사본부로 예속 전환돼 현재 군 유일의 전문 교정·교화 기관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