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돌아온 정훈, 복귀전서 시즌 9호 대포
2020.09.15 19:18
수정 : 2020.09.15 19:18기사원문
정훈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4-0으로 달아난 2회초 1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7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왼 손목을 맞아 전력에서 이탈했던 정훈은 8일 만인 이날 복귀,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낸 뒤 득점에 성공해 롯데에 선취점을 안긴 정훈은 홈런까지 때려내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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