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일주일째 한 자릿수

      2020.09.16 08:23   수정 : 2020.09.16 08:23기사원문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오전 광주 북구 한 탁구클럽에서 회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20여일만에 운동을 하고 있다. 2020.09.15.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484명이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8일 17명을 정점으로, 지난 9일부터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별 확진자 수는 9일 5명, 10일 8명, 11일 3명, 12일 3명, 13일 3명, 14일 1명이다.

새로운 집단감염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일일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 방역당국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지난 14일 정오를 기해 '준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소상공인의 협조로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완전히 억제됐다고 보기 어렵다.
1~2주가량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감염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