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지수, 임수향 향한 깊어진 눈빛…마라맛 전개 예고
2020.09.16 08:23
수정 : 2020.09.16 08:2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지수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 송연화, 극본 조현경, 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8회 방송에 앞서 임수향(오예지 역)과 지수(서환 역)의 미묘한 눈빛 교환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예지와 성인이 된 서환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안방극장을 두방망이질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16일 공개된 스틸에서 임수향과 지수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시한폭탄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지수의 눈빛이 이전과는 다른 마라맛을 담고 있어 보는 이의 심장을 내려앉게 한다. 임수향을 향한 깊어진 마음처럼 더이상 그의 학생이 아닌 한 남자로 다가갈 것을 예고해 8회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반면 임수향은 든든한 벗이자 방패막이가 되어주던 지수의 본 적 없는 강렬한 눈빛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듯 그의 눈빛을 피하고 있다. 얽히고설킨 임수향과 지수의 시선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동시에 두 사람 사이의 상반된 온도차가 보는 이들마저 가슴 떨리게 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수는 임수향에게 "그게 하고 싶어요. 내 인생 망치는 거"라며 첫사랑을 향해 직진할 것을 선전 포고해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과연 지수의 정면 돌파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 8회는 16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