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운재생' 3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2020.09.16 11:15   수정 : 2020.09.16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세운상가가 50년 만에 '메이커시티 세운'으로 재탄생한지 3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메이커시티 세운' 개장 3주년은 오는 19일이다. 이를 기념해 서울시는 '다시, 함께, 세우는' 이라는 이름으로 기념영상 공유 등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를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혁신한다는 목표로 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프로젝트는 보행재생과 산업재생, 공동체재생의 3가지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5월에는 2700여개의 세운일대 제조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산업 지도 '세운맵'을 오픈했다.
세운맵은 누적 방문객 3000명 이상이 접속할 정도로 도심제조업에 관심 있는 메이커와 창업자, 학생, 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업재생 공간으로는 세운메이커스 큐브에 지난 2017년 9월부터 19개의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또 50년 동안 방치된 옥상을 재생사업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세운옥상은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투어프로그램인 '한발 두발, 세운'은 2017년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6500명이 투어에 참여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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