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캠페인 '2020 국제 비즈니스대상' 동상 수상

      2020.09.16 08:58   수정 : 2020.09.16 08:58기사원문
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_서울편 스틸컷.(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2019년 브랜딩 캠페인 영상으로 '2020 국제 비즈니스대상' 홍보 캠페인-브랜드 경영 부문(홍보 분야) 동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의 2019년 브랜딩 캠페인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된 ‘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다. 이 영상은 실제 관람객이 생각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덕수궁, 서울, 청주 등 4개 관별 매력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대중의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관별 특성을 담은 영상 4편과 짧은 분량의 광고용 영상 1편까지 총 5편으로 제작된 2019년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노출하고, 미술관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층위의 관람객 인터뷰를 통해 각 관별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색다른 캠페인 아이디어는 전 세계 문화·예술 기관에 영감을 줄 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캠페인으로 국제 비즈니스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 국제 비즈니스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12월1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19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4관 체제를 맞은 원년으로, 각 관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맞춤형 관람객 인터뷰 형식으로 캠페인이 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활용해 친근한 미술관, 열린 미술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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