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장년층도 '카톡'으로 선물한다…거래액 전년比 70% 급증

      2020.09.16 09:08   수정 : 2020.09.16 09:08기사원문
(카카오커머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50대 이상 거래액이 전년 대비 70%가량 급증하며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사회적 환경 변화로 가족·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을 대면하지 못하자 감정 교류와 관계 유지를 위해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50대 이상 중장년층도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바일 시장에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이용자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추석 연휴에 직접 선물을 건네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천 상품을 모은 '추석 선물 기획전'을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홍삼·정육·과일 등 '명절 전용 기획상품'부터 명품 화장품·패션잡화·쥬얼리 등 '럭셔리 선물'을 판매한다. 톡별 참치·톡별 햄 등 카카오커머스 자체 PB 상품인 '톡별 상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도서·DIY세트·보드게임·간편식품 등 명절 기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집콕 선물'과 밀키트·인테리어 소품 등 '1인 가구 선물'같은 이색 선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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