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충하초·경북 산양삼 관련 확진자 발생 계속(종합)

      2020.09.16 10:19   수정 : 2020.09.16 10:19기사원문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3명 증가한 2만250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05명, 해외유입 8명이다. 신규 확진자 1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9명(해외 2명), 부산 4명, 대구 4명, 인천 8명(해외 1명), 광주 2명, 대전 1명, 경기 24명(해외 2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5명, 경북 2명, 경남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구·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김홍철 기자 = 대구와 경북에서 동충하초·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접촉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경산의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남성이 감염됐다.

지금까지 동충하초와 관련한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또 동구에 사는 70대 부부와 수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두통,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으나 3명 모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7116명이며, 이 중 지역감염자가 7037명(98.8%), 해외유입이 79명이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에 사는 60대 남성과 경주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등 2명이 확진 판명을 받았다.


경산의 6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 칠곡에서 열린 산양삼 설명회에 참석했던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또 경주의 50대 남성 B씨는 지난 14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파악되고 있았다.


이날 0시 현재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449명, 사망자는 58명, 완치자는 13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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