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관리 시스템 구축
2020.09.16 10:54
수정 : 2020.09.16 10:54기사원문
이 시스템은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 ▲세외수입정보시스템 ▲대량정보유통시스템 ▲e그린우편 등 관련 기관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신고·단속되는 위반차량 소유주 확인부터 과태료 부과,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앞서 시는 담당 직원 2명이 월평균 신고 900여건의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 작성, 우편발송까지의 모든 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했다.
오효선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업무처리 시간이 30%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단속 및 홍보로 장애인 편의 증진 등의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과태료 6억4926만원(6,357건)을 부과했고, 4억3644만원(4,547건)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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