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아는형님'과 함께한 TV광고 온에어

      2020.09.16 10:58   수정 : 2020.09.16 10: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멤버가 함께한 진로의 새로운 TV광고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는형님'의 강호동, 이수근, 김희철과 진로 두꺼비가 만나 새로운 케미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광고에 출연하는 아는형님 멤버들은 출연료 전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부한 출연료는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함께 그린 드림(Green Dream)'이라는 인재발굴, 양성 사업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초깔끔한 아는형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이수근과 김희철이 '언제 오는거야?'라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이때 강호동이 등장하며 엄청난 핵인싸(핵과 인사이더가 합쳐진 말로 무리에 잘어울리며 지내는 사람을 일컫음)가 올거라며 흥분한다. 다른 멤버들이 누군지 궁금해하자 강호동이 '완전 귀여운 대세 중의 대세'라고 답한다.

바로 그때 문이 열리고 두꺼비가 낑낑대며 귀엽게 들어온다.
김희철이 두꺼비를 소개하며 "요즘 애들이 완전 좋아해 완전!"이라고 말하자 두꺼비가 진로를 내려놓으며 장풍을 쏜다.
이후 '쏴'하는 효과음과 함께 멤버들의 음용 장면이 이어지고, 세명의 멤버와 두꺼비가 함께 '초깔끔한 맛'을 외치며 소주의 원조 진로 라는 자막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번 새로운 광고는 이날부터 케이블TV, IPTV,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가 '아는형님' 멤버들과 함께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불어 멤버들의 출연료 전액 기부 결정에 더욱 더 의미 있는 광고가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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