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영양·편의성 갖춘 포도 '홍주씨들리스' 본격 출하
2020.09.16 12:30
수정 : 2020.09.16 12: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농촌진흥청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가 9월 중순부터 10t가량 대형마트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다고 16일 밝혔다.
'홍주씨들리스'는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2013년 개발한 품종이다. '씨 없는 빨간 포도'라는 의미로 작명했다.
농촌진흥청은 '홍주씨들리스'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과일 특성, 기능성, 재배 유의점, 시장성 평가 관련 자료를 영상에 담아 포도사랑연구회 기술공감 밴드와 전문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과수과장은 "최근 과일 소비는 건강,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맛과 건강, 껍질째 먹는 편리함까지 갖춘 '홍주씨들리스'가 국내 포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