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육발전 5개년계획 시동…아이-교원 행복↑

      2020.09.16 12:42   수정 : 2020.09.16 12: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보육-육아친화적 환경 조성, 보육의 질 제고, 다양한 가정의 행복육아 지원. 광명시는 1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보육전문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3대 정책목표를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3월부터 광명시는 영유아 양육가정과 어린이집에 필요한 보육 서비스 및 정책을 설문조사하고 지역 특성과 보육 수급현황을 반영해 최종 3개 정책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분야별로 구체화시켜 28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향후 5년간 광명시는 ‘아이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보육-육아친화적 환경조성 △보육의 질 제고 △다양한 가정의 행복육아 지원을 핵심목표로 보육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여건과 상황에 맞는 보육정책을 우선 검토해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과제를 장-단기 과제로 나눠 연차별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방역 강화,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지원 확대, 장애아 조기발견 검사 및 치료 서비스 지원 사업을 2021년 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재단법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보고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보육정책, 영유아 행복을 위한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와 교직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보육정책으로 가정의 행복지수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보육정책과 지역여건에 맞는 과제를 면밀히 살펴 양육가정과 어린이집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탄탄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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