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쾌적한 보육도시 환경 구축한다…5년 계획 수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을 수립키로 하는 등 쾌적한 보육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중회의실에서 보육전문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기관의 연구용역 결과보고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보육정책, 영유아의 행복을 위한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아이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광명’을 모태로 ▲보육·육아친화적 환경조성 ▲보육의 질 제고 ▲다양한 가정의 행복육아 지원 등을 핵심목표로 강화된 보육정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여건과 상황에 맞는 보육정책을 우선 검토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과제를 장·단기로 구분해 연차별로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여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방역 강화,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지원 확대, 장애아 조기발견 검사 및 치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2021년 우선 추진과제로 삼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영유아 양육가정과 어린이집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육서비스 및 정책을 설문조사하고 지역특성 및 보육 수급현황을 반영해 최종 3개 정책목표를 수립했다.

아울러 이를 분야별로 구체화시켜 28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아이와 교직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보육정책으로 가정의 행복지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보육정책과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 추진 과제를 면밀히 살펴 양육가정과 어린이집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탄탄한 보육정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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