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페이카드에 ‘교통카드’ 기능 추가
2020.09.16 14:19
수정 : 2020.09.16 14:19기사원문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7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첨가된 새로운 ‘고양페이카드’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고양페이는 교통카드 기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교통카드를 따로 들고 다니는 불편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고양페이 카드 한 장으로 결제를 비롯해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통기능이 추가된 고양페이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발급 비용은 2000원이다.
이번에 발급하는 교통기능은 전국호환규격으로 고양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고양페이 잔액과 별도 관리되며, 교통카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편의점에서 충전을 해야 한다.
고양페이 교통기능 충전 시 인센티브 지급처럼 추가 금전 지급은 없다. 잔액확인 및 소득공제 신청은 캐시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결제기능 도입 등 고양페이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