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 '마이미러' 2020 굿디자인상 수상

      2020.09.16 15:39   수정 : 2020.09.16 15:39기사원문
[서울=뉴시스]엠투웬티의 '마이미러'(사진=엠투웬티 제공)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벤처기업 엠투웬티는 스마트미러 운동기기 '마이미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마이미러는 운동하는 사람이 영상 속 트레이너의 모습과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동시에 보면서 동작을 따라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다. 엠투웬티는 향후 트레이너와 온라인으로 원격 연결해 실시간 라이브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동 후 스마트미러 아래 있는 발판에 오르면 체중과 근육량, 체지방을 자동으로 측정해줘 운동 효과를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미러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성인남녀 뿐 아니라 휠체어에 앉은 장애인과 어린이도 효과적으로 운동이 가능하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딱딱하고 투박한 일반 피트니스센터 운동기기와 달리 블랙과 실버 재질이 절묘하게 결합한 스마트 미러 디자인으로 공간에 스며드는 미래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정부가 공인하는 우수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마미이러 외에도 엠투웬티가 홈트레이닝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힙업레깅스 묘(Myo)'도 같은 굿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힙업레깅스 묘는 기존 기능성 의류인 레깅스 운동복에 저주파 근육 자극기를 결합해 아웃도어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을 할 때 근육 생성 효과에 도움을 준다.
저주파를 생성하는 전자부품 크기를 최소화 해 운동 또는 외출 시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중·저주파 근육자극 운동기기의 본고장인 유럽에 최근 수출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가 인증하는 굿디자인 마크를 달고 기기를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디자인 한류 전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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