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의사회·한마음창원병원, 양한방 진료협력체계 구축

      2020.09.16 16:24   수정 : 2020.09.16 16:24기사원문
[창원=뉴시스] 창원중앙역 역세권에 들어설 신축 창원 한마음병원 조감도. (사진=한마음창원병원 제공). 2020.06.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와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이 16일 경남권 양한방진료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한방진료와 함께 추가적인 질환치료가 필요할 경우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진료의뢰환자의 진료를 보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간 한의사계에서는 양방협진이 다소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권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본 환자들의 중증질환이나 기타 질환이 의심될 경우에 진료를 의뢰하기가 수월해졌다는 것이 경남한의사회의 설명이다.



이미 진료협력센터를 구축하고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비롯해 전국 78개 협력병원네트워크를 보유한 한마음창원병원도 2021년 3월 개원예정인 신축병원을 기반으로 양한방이 결합된 진료협력체계를 갖추고 경남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경남 전역의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진료의뢰에 대한 안내문과 의뢰서를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행 준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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