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BIFF서 먼저 공개

      2020.09.16 16:31   수정 : 2020.09.16 16:3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사진=(주)에이원엔터테인먼트·(주)팝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내년 1월에 개봉한다.

16일 배급사 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내년 1월 국내에서 개봉하며, 다음달 열리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총 68개국 192편의 작품이 상영되는데, 부산국제영화제는 폐막작으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선정했다. 영화제 측은 "따뜻함을 선사할 성장 영화"라고 소개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지난 2004년 국내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져있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이누도 잇신 감독 연출에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 주연의 동명 영화로 국내 영화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카우보이 비밥', '강철의 연금술사', '스페이스 댄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선보여온 스튜디오 본즈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 '늑대아이' 조감독 출신 타무라 코타로가 감독을 맡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김종관 감독과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리메이크작 '조제' 제작이 확정돼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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