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오인혜 사인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종결"

      2020.09.16 17:19   수정 : 2020.09.16 17:19기사원문
15일 배우 오인혜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찰이 배우 고(故) 오인혜씨(36) 사망과 관련해 타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오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오씨는 지난 14일 오전 4시49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걸 친구가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됐다.


오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치료 중 오인혜는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지만, 이후 심정지가 왔고 끝내 14일 오후 숨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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