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美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됐다

      2020.09.16 17:36   수정 : 2020.09.16 18:04기사원문
CJ의 이미경 부회장(사진)이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국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이 부회장은 올해 2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의 책임프로듀서로 세계 영화계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15일 미국 연예매체인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내년 4월 미국 LA에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을 개관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에 선임됐다.


넷플릭스의 테드 사란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박물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이사엔 배우 톰 행크스, 아카데미의 돈 허드슨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사진은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건전성 등을 감독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