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산재 화상·재활인증병원 확대
2020.09.16 17:54
수정 : 2020.09.16 17:5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근로복지공단 지정 화상인증병원 6곳· 재활인증병원 8곳과 공상 공무원을 위한 전문재활 연계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2018년부터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과 지정 재활인증병원 등 총 16개 전문재활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공상 공무원에게 산재의 우수한 전문 재활치료와 직무복귀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서비스 연계병원이 총 30개로 확대돼 공상 공무원에게 전문적·체계적 재활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화재 진압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공무원은 한강성심병원 등 화상전문병원에서 본인부담 없이 전문적인 화상치료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국적으로 8개 재활인증병원이 추가 연계돼 재활치료가 필요한 공상 공무원이 인근 병원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공단 측은 "앞으로도 공단은 화상 및 재활전문 요양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공상공무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문서 시행을 통한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