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코로나19 속 11월 태국 콘서트 개최…'갑론을박'
2020.09.16 18:05
수정 : 2020.09.16 18: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해외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16일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곧 시작될 박유천의 태국 활동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라며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박유천 측은 이와 함께 태국 활동 스케줄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많은 가수들이 불가피하게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언택트)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박유천은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한다고 알려 또 한 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자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올해 1월 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연예계 복귀 행보를 이어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최근에는 일본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 말에는 앨범 발매 및 태국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