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보건산업 5명·세브란스 2명 추가 확진…홍익병원 입원후 감염 발생(종합)
2020.09.16 19:07
수정 : 2020.09.16 19:07기사원문
서울시는 1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848명이라고 밝혔다. 16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만에 54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 5명이 증가해 총 2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29명이 감염됐다.
이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23명(9명 증가) ▲기타 2349명(19명 증가) ▲경로 확인중 840명(19명 증가) 등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강서구와 동작구, 송파구에서도 각각 4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에 ▲중랑·강북·노원·서대문·구로구 각 3명 ▲용산·동대문·은평·양천·영등포·관악·서초구 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양천구는 강서구 258번 확진자가 관내 홍익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및 입원치료를 받은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계자는 "강서구 확진자는 지난 13일 홍익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고, 14일 폐렴 소견이 있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5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접촉자 96명을 검사했다"며 "응급실은 확진자가 발생한 즉시 운영을 중지했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같은 병실 환자 35명도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같은 병실 환자들은 격리조치 됐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관내 292번, 293번 확진자도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289번 확진자가 방문한 자스민 옷가게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292번, 293번 확진자는 자스민 옷가게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는 방역반을 투입해 확진자의 거주지 등을 철저하게 방역소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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