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퇴원…70명 중 54명 격리해제
2020.09.16 19:23
수정 : 2020.09.16 19:23기사원문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퇴원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A(50대·청주 37번째·충북 89번째)씨가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퇴원했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8월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39번째(충북 98번째) B(30대·흥덕구)씨도 이날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충북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들은 발병 후 10일 경과, 최근 72시간 미발열 등 임상 증상에서 호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의료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C(확진일 8월23일·50대·상당구·청주 41번째·충북 100번째)씨와 D(확진일 8월28일·40대·상당구·청주 57번째·충북 122번째)씨도 이날 퇴원했다.
C씨와 D씨는 발병 후 7일 경과, 해열제 없이도 발열이 없고 임상 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를 보여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 기준을 충족했다.
이로써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0명 중 54명이 격리 해제됐다. 충북에선 151명이 감염돼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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