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리커창, "中日 우호 교류·협력 강화" 축전

      2020.09.17 07:39   수정 : 2020.09.17 07:40기사원문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우호 협력을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도 우호 교류의 강화를 피력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중일은 친한 이웃으로 아시아와 세계에서 중요한 국가"라면서 "중일 관계의 장기적인 안정과 우호 협력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은 중일 4개 정치문건(중일 평화우호조약 등 4개 합의 문건)의 원칙과 정신을 준수하고 적극적으로 신시대 양국관계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면서 "양국과 양국 국민, 세계 평화,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축전에서 "중국이 일본과 함께 양국 각 분야의 우호 교류와 실무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양국 관계에서 더 큰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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