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 빈집 실태조사 완료…기초자료 활용
2020.09.17 08:43
수정 : 2020.09.17 08:43기사원문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빈집의 주소, 빈집 유형(철거형 또는 활용형), 슬레이트 지붕 여부 등을 조사했다.
군은 올해부터 농촌 빈집등록관리시스템에 자료 내용을 등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유하고, 체계적인 빈집 정비 추진과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농촌 빈집정비사업 시행 시 농촌 빈집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빈집의 철거비를 우선 지원 하는 등 실태조사 결과를 빈집 관련 정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빈집 정비사업에 1억원을 투자해 64채를 철거했고,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에 5600만원을 들여 창고, 작업장 등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관리가 되지 않은 폐가 21채를 정비한 바 있다.
심민 군수는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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