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식당 대신 간편하게…편의점, 먹거리 강화

      2020.09.17 09:09   수정 : 2020.09.17 09:09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편의점이 코로나 사태 이후 식당에 가는 대신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자 식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지에스(GS)25는 국내외 유명 먹거리 관련 프레시푸드 상품 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 재확산이 있었던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GS2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오피스 상권 내 점포 도시락 매출은 8.1%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작된 이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달 31일엔 GS25, 씨유(CU), 이마트24 도시락 매출은 전주 같은 날 대비 각 30.9%, 13.5%, 10.4% 오르기도 했다.

GS25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간편식은 '팔도 차림' 도시락 시리즈, '세계 맛 기행' 간편식 시리즈다. '팔도 차림' 첫 번째 제품은 의성마늘보쌈 도시락이다. 보쌈 수육에 의서마늘 소스가 활용됐고, 전채 요리와 후식 과일까지 들어갔다. '세계 맛 기행' 첫 제품은 잠봉뢰브 샌드위치와 정통 볼로네즈 스파게티다.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얇게 저며진 햄에 버터와 고다 치즈가 사워크림과 함께 들어간 프랑스 유명 샌드위치다.
볼로네즈 스파게티는 소스 내에 소고기가 30% 이상 함유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한 이탈리아의 대표 파스타다.

GS25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GS25 프레시푸드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국내외 유명 먹거리를 우리동네 GS25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큰 만족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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