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추돌 화물차 주유소 담벼락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2020.09.17 09:18   수정 : 2020.09.17 09:18기사원문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은 화물차.(순천경찰서 제공) /뉴스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 국도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7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5분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A씨(66)가 몰던 1톤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B씨(59)의 1톤 차량을 들이받고 도로 옆 주유소 담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로 인해 B씨의 차량이 전도됐고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B씨의 화물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고, 다른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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