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나스닥100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2020.09.17 10:30
수정 : 2020.09.17 10:3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업계 해외주식형 ETF 중 최대 규모"라며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한 성과로 올해 순자산이 3000억원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지수인 NASDAQ 100 Index는 미국 나스닥 증권 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TIGER나스닥100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날 기준으로 TIGER나스닥100 ETF는 1년 44.05%, 3년 99.59%, 5년 165.51%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ETF 비즈니스를 강화해 지난 7월말 기준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9개국에 380여개 ETF를 공급, 운용규모는 50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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