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지원청, 장애인식 개선 '모락모락' 작품집 발간
2020.09.17 11:24
수정 : 2020.09.17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장애인 편견을 해소하는 작품집 '모락(樂)모락(樂)'을 제작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193개교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삶,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실렸다. 학생 포스터 16점, 교사 슬로건 26편, 수기 1편 등이다.
작품집 이름 '모락(樂)모락(樂)'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통합교육의 슬로건이다. 통합교육은 일반 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자가 함께 수업을 받도록 돕는 정책이다. 마음 속에서 계속해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주겠다는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맞춰 비대면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할 영상자료도 함께 제작했다. 영상과 작품집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