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0 정부합동평가 순위 7단계 ↑…전남 22개 시군 중 7위

      2020.09.17 12:08   수정 : 2020.09.17 12:08기사원문
곡성군청© 뉴스1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7위를 차지하며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시도 간 상호 검증은 물론 중앙부처 및 시도 합동평가단까지 꼼꼼하게 실적을 검증한다.



평가 결과를 정성부문(29개 지표)과 정량부문(87개 지표)으로 나눠 매년 발표한다.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곡성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14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7단계를 뛰어올라 7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곡성군은 그동안 매달 발표되는 지표별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부합동평가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부진지표에 대해 꾸준히 점검했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자평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민행복지수 1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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