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140개사 '따로 또 같이' 지원…중기부 등 7개부처, 협업

      2020.09.17 13:05   수정 : 2020.09.17 13: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16일 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대표 선물 세트인 전통장, 완도 활전복, 법성포 굴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0.0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와 시범으로 협업한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140개사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17일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유망 창업기업 선정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선정결과에 따르면 초기창업 분야(의료, 교육, 농식품, 물류, 로컬)에서 2094개사가 지원해 이 가운데 100개사가 선정됐다. 예비창업 분야(의료, 교육, 기반기술)에서는 예비창업자 152명 가운데 40명이 낙점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이 부처 협업으로 추진해왔다. 각 부처는 유관 전문기관을 중기부에 추천하고 중기부는 이 기관을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발된 창업기업에 주관기관을 통해 최대 1억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창업 아이템 등을 고려해 각 부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은 중기부와 비대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7개 부처가 처음으로 협업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다르다"며 “이번 부처 협업체계를 올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에도 지원분야와 규모 등을 확대해 비대면 유망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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