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환경부 인증 받은 기름보일러 2종 출시

      2020.09.17 14:02   수정 : 2020.09.17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는 17일 환경부 인증 기름보일러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가 이번에 선보이는 ‘스텐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와 ‘터보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는 열효율 84% 이상, 질소산화물(NOx) 8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150ppm 이하 등 가정용 기름보일러에 대한 환경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화염 재순환 기술로 연소성능을 더욱 향상한 신형 소용돌이 버너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 신형 버너는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55% 줄이고, 난방유를 태울 때 발생하는 소음과 그을음을 저감해 더 조용하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조성해 준다.

아울러, 내식성이 우수한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온수 열교환기를 장착해 오랫동안 깨끗한 온수를 많이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발맞춰 가스보일러뿐만 아니라 기름보일러까지 환경부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기름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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