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65억 투입

      2020.09.17 14:08   수정 : 2020.09.17 14:08기사원문
보성군 벌교읍 전경. /© 뉴스1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간 65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뉴딜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벌교읍 벌교리에 있는 노후 주차장을 활용해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지난 2월부터 보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벌교지역 교육기관(초·중·고등학교)과 소통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학습여건 개선 등을 위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준비해 왔다.



장소는 이용률이 저조한 주차공간을 활용해 지상 4층 연면적 18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소통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체육 다목적 동아리방, 청소년 상담센터, 공동부엌, 카페&책방, 실내광장, 옥상 공동텃밭 등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 센터가 원도심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고민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청소년 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벌교읍 장좌마을에서는 7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어촌뉴딜 사업은 벌교 상진항, 장양항, 회천 동률항, 군학항 등 4개소가 선정돼 진행 중이며 총사업비 358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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