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3일부터 송파사랑상품권 80억원 추가 발행
2020.09.17 14:39
수정 : 2020.09.17 14:39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구민들을 돕기 이해 송파사랑상품권 8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으로 이동이 줄고, 지역내 소비지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다라 오는 23일 오전 10시 80억원 규모로 4차 송파사랑상품권을 전격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송파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월 구매한도 70만원이다.
송파사랑상품권은 송파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1만400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나 롯데마트나 이마트, 다이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나 사치·향락 업소에선 사용할 수 없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세종류로 발행되며 구매 후 7일 이내는 전액 환불가능하다. 이후에는 80% 이상 사용 시 남은 잔액은 환불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이번 송파사랑상품권 4차 발행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