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덕e나눔' 2호점에 지역서점 지정

      2020.09.17 14:41   수정 : 2020.09.17 14:41기사원문
[대전=뉴시스] 박정현(오른쪽)대전 대덕구청장이 17일 송촌동에 위치한 북라이프서점을 ‘대덕e나눔’ 2호점으로 선정한 뒤 명패를 부착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7일 송촌동에 있는 북라이프서점을 '대덕e나눔' 2호점으로 지정했다.

대덕e나눔 운동은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으로 지정된 점포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하면 친구나 연인, 가족 또는 불특정인에게 그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운동이다.



결제시 지급받은 쿠폰에 결제된 상품을 이용하길 바라는 특정인이나 불특정인을 기재하고, 결제된 상품과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지정점포에 마련된 게시판에 쿠폰을 부착하면 된다.

지인에게 쿠폰을 직접 전해 줄 수도 있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줄 경우에는 기부함에 쿠폰을 넣으면 지정점포에서 그 수혜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게 된다.
쿠폰을 받은 사람이나 적시된 사람은 누구나 해당 쿠폰에 명시된 상품을 지정점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오정동에 있는 달그락카페를 1호점으로 지정한 바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동네서점은 문화적 공공재인 책을 주민과 연결해주는 문화공간이자 독서문화 확산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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