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23일부터 수시 원서접수…교차·복수지원 가능
2020.09.17 14:44
수정 : 2020.09.17 14:44기사원문
(아산=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아산 호서대가 오는 23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호서대는 지난 8월 대학기관평가인증 30개 평가항목에 모두 통과하면서 충청지역 명문사립대 위치를 지켜가고 있다.
AI·SW중심사업에 선정된 호서대는 지난해부터 AI4U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전 학과에 AI 주관교수를 위촉해 학과와 상관없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AI교육을 하고 있다.
호서대는 입학 후 졸업할 때까지 학문적·정서적·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는 학생들의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면서 학력 증진과 자기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돼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 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호서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아산캠퍼스, 천안캠퍼스, 당진 산학융합캠퍼스 63개 학과, 2309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23~28일이다.
호서대는 수시 모집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교차지원 시 불이익이 없지만, 종합전형일 경우에는 비교과활동이 해당학과와 연관성이 없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교차지원을 원하지만 성적이 불안하다면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을 추천한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내신성적이 공개되지 않아 면접을 잘 준비한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같은 학과 또는 다른 학과로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즉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전형, 면접전형, 지역학생전형 등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종합전형은 면접일이 동일해 호서인재전형, AI·SW인재전형, 사회기여자및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중 하나만 지원가능하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하는 호서대는 우수한 교수진, 교육 프로그램, 최상의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