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추석연휴 ‘하늘쉼터’ 운영 전면 중단
2020.09.17 15:29
수정 : 2020.09.17 15:29기사원문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봉안시설인 ‘하늘쉼터’가 추석 연휴기간((9월30일~10월4일)동안 전면 폐쇄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반면 하늘쉼터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봉안담 입구에 임시방역소를 마련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후 성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정오부터 25일까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성묘 신청을 접수 받으며, 고인의 안치 사진,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하여 가족,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031-345-2831~4)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집단 확진자가 계속 발생 하는 있는 가운데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연휴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명절연휴 전·후 성묘 및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과 방문 시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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