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백선엽 천막 철거, 안되면 행정대집행도 불사"

      2020.09.17 16:55   수정 : 2020.09.17 16:55기사원문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고(故) 백선엽 장군 관련 천막 철거와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도 안 될 경우 행정대집행도 불사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광화문 광장에서 백선엽 대장 관련 천막이 불법으로 오랜기간 있는데 왜 방치하냐'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정 총리는 "가능하면 국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서울시에서 여러 번 제거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떻게든지 집행부를 설득해 자진철거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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