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 맞아 소외계층 위문…총 1억1천만원 지원

      2020.09.17 17:30   수정 : 2020.09.17 17:30기사원문
유진섭 시장이 17일 정읍노인복지요양원과 은혜의 집을 방문해 백미와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정을 나눴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행복한 명절을 위해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2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19개소와 저소득층·저소득 한부모가족 520세대이다.

시는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는 일 없이 중위소득 80% 이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골고루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에 따라 17일 정읍노인복지요양원과 은혜의 집을 방문해 백미와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정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정읍시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도 직접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공직자들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노인·장애인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북은행 등에서 5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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