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 격리해제 전 양성 청주 50대 확진자 퇴원
2020.09.17 17:34
수정 : 2020.09.17 17:34기사원문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50대 A씨(청주 64번, 충북 138번)가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인천 계양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청주 45번, 충북 104번)의 배우자다.
그는 배우자 확진 판정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 처음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두 번째 검사를 진행한 지난 3일 발열 등 증세를 보였지만 확진 뒤 열흘이 지나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퇴원이 결정됐다.
이날까지 청주에서는 70명의 확진자가 발생, 55명이 퇴원했고 15명은 치료 중이다.